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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합금

쓰리제로 로보도 볼트론

쓰리제로 로보도 볼트론

#쓰리제로 로보도 볼트론

쓰리제로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웨더링이다. 

뭐든 간에 은색 드라이브러싱에 갈색 녹표현 브러싱으로 리얼함을 표현하는데, 

개인적으로 불호인것이, 프라모델 처음 만들 때 가장 효과적인 도색 기법 중에 하나가 드라이브러싱이고,

그땐 잘만들었지 않나 했던 것들도, 지금 보면 그런 일관된 기법들로만 표현했던 것이 오히려 추해보이 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그냥 깔끔한 도색이 가장 보기 좋고, 지금으로서는 가조립이 더 정감 갈 때도 있다.

어쨌든 이번 쓰리제로에서 나온 볼트론은 웨더링이 완전히 빠졌는데, 일단 그게 맘에 들었다. 직접 보기 전까지는..

(근데 이게 또 사진빨은 잘받네..-_-)

합금률은 하체 무릎밑으로 집중되어, 분명 가벼운 제품은 아닌데, 분리했을 때는 만족감이 떨어진다.

분리했을 때 적, 녹사자들 턱관절이 좀 이상하게도 이빨과 맞물려서 다문다는 느낌이 아니라,

완전히 아랫턱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 버리는데.. 미관상 이게 도대체 뭔가 싶은 이해 할 수 없는 센스다.

어깨는 스토퍼가 없어서, 팔을 움직이면 같이 돌아가고, 팔 합체 시에도 팔각 돌기를 잘 보고 끼워야 되며,

다리 덮개는 어설프게 숨기고, 그 과정이 여기저기 걸려서 그리 쾌적하지가 않다.

고관절 내리기로 가동률을 올렸지만, 합체시 관절 강도는 강한편이나 플라스틱이 과하게 물려서 생기는 마찰력의 강도가 쎈 느낌에 래칫 관절은 전무한지라

갖고 놀기 좋은 장난감이라기 보다, 만지면 만질수록 뭔가 애매하게 싼마이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새로운 장난감을 만진다는 느낌 보다는, 여기저기서 나온 고라이온들을 어설프게 따라한 카피 제품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일마존 할인가 21만원대에 구매해도 이게 정가인가 싶은 그런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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