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합금 이타샤로보

초합금 이타샤로보

#초합금 이타샤로보

한 10년전에 이 제품을 알고, 설정이 너무 독특한 전대물인지라, 한번씩 생각 날때 마다 관심가던 제품이었다.

SHF시리즈 크기에 맞춘 제품이라, 6인치 피겨를 태울 수 있다.

아키바렌쟈들이 없어서 대충 더락, 스톤콜드를 태워 봤는데, 딱 맞다.

일단 초합금 마크를 달고 나온만큼 묵직하겠지 라고 기대했는데, 아예 무겁다.

무려 2kg가 훌쩍 넘으니, 변형은 그리 복잡한 형태는 아닐지라도 보통일이 아니다..

팔과 다리 부분에 래칫 관절이 쓰였으나, 워낙에 무겁다보니 자립은 힘들다. (스탠드 필수!)

완전 변형도 맘에 들고, 작은 피겨들 태울 수 있는것도 좋고, 6인치 피겨가 많다면 이래저래 잘 어울리는 소품 같은 느낌이 들다가도..

로봇으로 변형하면 36cm가 넘는 엄청난 볼륨을 자랑한다.

자동차 모드에서도 당연히 묵직함에 만족감을 주는 제품인데, 바퀴도 고무 재질에 잘 굴러가고,

사이드 미러 디테일, 헤드라이트, 미등 등에 클리어 파츠들을 리얼하게 잘 써서 스케일 모형 같은 느낌도 들고,

나름 깔끔한 데칼들에 가려져, 이게 로봇으로 변형 된다고? 호오~ 

자동차로 변형해도 무거운데 흐트러지지 않고 고정력이 좋다.

신기하기도 하고, 이런 저런 디테일들에서 혼이 느껴지기도 한,

누구라도 이 정도면 호기심들지 않을까 싶은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