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넬 라이오봇 라이딘

센티넬 라이오봇 라이딘

#라이오봇 라이딘

센티넬 제품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글파이터 이후 어떤 게 나와도 예약은 하지 않는 편..)

조형의 센티넬이라고도 하지만..

(마징가, 그랜다이저 이후로.. 이것도 역시 디자이너에 따라 다르다고 확신.)

비싼 가격의 센티넬 이라고도 하지만..

(발매 초반에 흐지부지하면, 덤핑 수순을 밟는건 센티넬의 역사..전통..)

거르고 거르고, 걸러서.. 오랜만에 센티넬 제품인데, 기대치가 낮은 것도 있겠지만, 이번엔 만족도가 괜찮다 정도.

이번 라이딘은 리파인이 이 정말 잘 된 조형이다.

단순히 패널라인 잔뜩 넣어서 화려해 보이는 조형이 아니라, 

크기는 작으나, 굴곡지고, 고급진 도색으로 꽉 채운 제품이다.

다만 합금량은 최소한 쓰여서 슈로초 제품과 비슷하거나 더 가벼운 정도이지만, 모든 관절이 강도가 강하다.

다만 날개가.. 창의적이라고 해야 하나.. 여하튼 아직 적응이 안 되는 디자이며,

변형 시퀀스는 원래 간단한걸.. 뭔가 복잡해진 거 같다.

그리고 버드모드도 날개 디자인 때문인지 일단 거르고, 본체 디자인만 봐서는 다시 봐도 정말 잘 뽑았다.

(물론 액션 베이스 마냥 들어 있는 건 꺼내 보기도 싫었다.)

(저런 거 보면 제품 아무리 잘 만들고 해도, 성의가 없어 보이기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