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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합금

초합금 GD-57 메카 고질라 (3식 기룡) 2004 크롬 도금 ver.

초합금 GD-57 메카 고질라 (3식 기룡) 2004 크롬 도금 ver.

<2004년 월드 캐릭터 컨벤션 기념 한정품>

#초합금 GD-57 메카 고질라 (3식 기룡) 2004 크롬 도금 ver.

희한하게도 아무리 찾아봐도 초합금 넘버링이 없었다.

설명서에는 그냥 GD-57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건 블랙버전의 설명서도 마찬가지지만, 박스에는 GD-57B 명시되어있었다.

다만 유추할수 있는 건 박스 전면에 붙은 은박 스티커에 2004 월드 캐릭터 컨벤션 기념 한정품이라 적혀 있을 뿐..

어쨌든 GD-57 3식 기룡의 크롬 버전 되겠다.

(제품 리뷰는 블랙버전과 같아서 패스~)

이런 맥기를 만지기가 부담스러워 싫어했었는데, 언젠가부턴..

장식장안에 가만히 놔둬도 세월에 흐려지고 변색되고 하는 것들을 보면서,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구나.. 새삼 진리를 깨우치다..

그래 같이 가자. 하며 황변 온 놈들을 한번 휙 둘러보면, 나쁘지 않다.. 고 느껴진다.

아마도 예약을 하고, 기다리고, 기대하고, 박스를 까고, 설레고, 사진을 찍고, 만지고, 느끼고..? 

이런 일말의 감정들과, 지금까지 함께 있었다는 것과 한번씩 먼지 털어주던, 마치 정든 것처럼.. 그런 느낌이 든다.

이러쿵저러쿵..

 어쨌든 어쩌다 메카 고지라에 빠져서 여기까지 왔는데, 상당히 취향저격 제품이었고, 재밌었다.

그런데 이 와중에..

2022 타마시네이션에서 뜬금포로 초합금혼 3식 기룡이 공개되었고, 이미 예약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무장이 초기형으로 발매를 하는 거 보니, 분명 언젠가는 후기형(2004년 버전) 도 나오겠지만은..

타이밍이 참 기가 막히게도, 한참 뽕이 차 있을 때.. 이러니 안 살 수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