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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합금혼

초합금혼 GX-101X 대철인 18호

초합금혼 GX-101X 대철인 18호

#대철인 18호 <혼웹 한정>

한 5개월 만에 만져본 초합금혼의 뜨근한 신작이라 그런지 왠지 더 반갑다.

전작인 대철인 17호는 미니 피겨 구성에 변형, 사운드 기믹, LED 기믹, 래칫 관절, 합금률까지

두루 갖춘 의외로 작지만 명품 라인에 들만한 초혼이었다.

그래서 18호는 딱히 변형이나 기믹이 있는 건 아니다 보니, 소체 합금률에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지만..

소체 은색 외장 부분의 합금은 동그란 발부분 밖에 없다..

고관절 확장 기믹의 흑철색 부분도 자세히 보니 합금이 아니었고, 앞뒤로 잡아주는 부분적으로 합금이 쓰인 거 같고,

그 외 팔꿈치의 흑철색 부분은 합금이 쓰였다.

뭔가.. 도색을 보면 쉿 덩어리처럼 묵직해 보여도, 실상 마징가 DC 보다 가볍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프라처럼 가벼운건 아니고, 최소 적당한 묵직함은 갖고 있다.)

그런데.. 어깨 전후좌우, 고관절 전후좌우, 무릎 이중 관절, 허리까지도 전부 래칫 관절이 쓰였다.

팔꿈치를 살짝 늘리거나, 고관절을 내리는 가동력 확장 기믹이 있어서, 꽤 자연스러운 포징이 가능하다.

좀 더 외장에 합금을 썼으면 좀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면서,

그거 말고는 전체적인 은색의 묵직한 색감에 깔끔한 도색은, 촌스러워 보이는 디자인 일지라도 세련돼 보이게 한다.

어쨌든.. 17호 짝꿍이 생겨서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