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G304, G602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 G304, G602

 

로지텍 마우스는 클릭 버튼 내구성은 최악이었다.

마우스를 쓰면서 a/s 를 보낸적이 처음이었고, 받은 제품을 1년쯤 쓰니 똑같은 증상이 있었다.

"더블클릭" 증상은 스트레스가 정말 장난이 아닌데..그럼에도 또 로지텍 G602 또 선택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바로 그 "더블클릭" 증상만 아니면 최고의 마우스였다. 더군다나 2013년 발매니 벌써 7년이 흐른 제품인데..

당연히 지금은 단종 되었고, 현재 국내는 벌크제품만 남은거 같다.

허나 아마존엔 세일가로 $35에 벌크가 아닌 새제품을 팔고 있으니, 가끔 아마존 직구할때 요고 하나 또 집어 넣을까? 생각 하게된다.

단점 하나 외에는 전부가 장점이다. 그중에서도 "그립감"은 최고중에 최고 같다. 정말로 꽉찬 편함이 있다.

고급진 마감, 꽉찬 그립감, 배터리 교환 가능하고, 1개만 넣어서 무게 조절해서 쓸수도 있다. 그외 많은 단축키와 그 위치는 정확했다.

요즘 핫한 G304는 평가가 매우 좋은편인데 비해..직접 써보니 좀 과장 된 감이 없지 않다.

세일가로 둘다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들이다.

G602가 "더블클릭"증상을 제외한 전부가 장점이었다면, 

G304는 "응답속도 스펙"을 제외한 전부가 단점으로 느껴질 정도로 G602는 분명 프리미엄급으로 나온 제품이 확실했다.

게이밍 마우스로서 1000hz의 응답속도를 가졌다는것은 분명히 G602의 500hz의 두배의 속도로 장점일것이다.

허나 스펙상으로 우위에 있을지 모르겠지만 직접 써보니.. 솔직히 차이를 느끼기 힘들었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다면 과연 맞출수 있을까? 

어쩌면 이것도 고급제품 마케팅 전략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ps. 국내판 G602와 아마존발 G602의 클릭 버튼 누르는 느낌이 다르다.

    아마존발 G602는 G304의 클릭 느낌과 비슷한데..이번엔 제발~~더블클릭 증상만 없었으면 좋겠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