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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합금혼

초합금혼 GX-103 3식 기룡 (메카 고질라)

초합금혼 GX-103 3식 기룡 (메카 고질라)

앙~!! 무섭지!!

헠~ 입틀막

앜~! 내눈!!

앜~! 내눈!!

택배 왔숑~!

택배 왔슝~!!

최고로 HIGH한 기분이다!!

유연한 꼬리.

꼬리들고 자립.

풀무장

LED 기믹 

LED기믹 #2

#초합금혼 GX-103 3식 기룡 (메카 고질라)

작년부터 갑자기 관심에 알아보기 시작했었던 "메카 고지라"

3식 기룡은 고지라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3번째 메카고지라를 말하며, 

본체의 무기 말고도, 외장에 슈퍼파츠 마냥 무기들은 달고 나온 모습은 마치 조이드를 연상 캐 한다.

어쨌든 디자인 자체가 극한의 레트로뽕이라, 취향저격인 제품들이었고, 옛 초합금 제품들도 나무랄데 없이 좋았다.

당연히 초합금혼으로 3식 기룡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 안할 수 없었다.

먼저 오픈하면서 큰 크기에서 오는 만족감은 좋았으나, 중량감은 애매한것이..초합금과 비슷하게 느껴진다.

아무래도 옛 초합금 제품들과는 달리 외장에 합금을 거의 쓰지않았고,

초합금혼은 정강이 밑으로 외장 부분에 쓰였고, (종아리, 앵클가드, 발, 발바닥),

그 외엔 안쪽 고관절, 발목 프레임 부분에 쓰인 걸 확인했다. 

몸통 부분에도 좀 합금이 쓰였다면 좋았을 텐데..

어쨌든 크기는 훨씬 커졌는데.. 무게는 옛 초합금 제품과 비슷하게 느껴지니.. 좀 아쉬운 점이 없진 않다.

(초합금 - 18cm, 초합금혼 - 23cm)

그 외 스탠드를 보면 좀 허접해 보이긴 하다만, 영화에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라.. 뭐라 할 수 없지만,

하나 스탠드 만들어 놓고, 명판이 없다는 것은 초합금혼으로 나온 제품치곤 외전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LED는 머리, 가슴 둘 다 깔끔하긴 하나, 소리가 안 나니.. 왠지 허전한 느낌이 들고, 

그 외 가동력은 꼬리가 다한듯한.. 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발목은 합금 조인트로 옆으로 움직임이 좋아 접지력은 자연스럽고, 어깨와 무릎은 래칫관절이 쓰였다.

결론은..

옛초합금들과 같이 만져보면 흠.. 이 정도밖에 발전 안 됐어?라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사실 그 정도로 나무랄 데 없이 잘 나온 옛 초합금 제품들이긴 했다.

그리고 초합금혼 제품은 좀 더 극 중에 모습과 비슷한 리얼한 모습으로 나왔음에,

같은 3식 기룡이라 하더라도 느낌은 완전히 다르다. (확실히 안에 액터가 타고 있을 듯한 프로포션..)

초합금혼 3식 기룡은 초기형으로 고지라에게 대패하여 한쪽팔이 반파된 모습이 재현이 가능하게끔,

대미지 파츠로 팔 교환이 가능한데, 이것은 아무래도 후기형으로 한번 더 우려먹기 위한 큰 그림으로 생각된다.

후기형은 사진의 맥기사양의 초합금 제품으로 한쪽팔이 교체되어 디자인이 다른 걸 알 수 있다.

어쨌든 스케일에서 오는 박력이 매력인 제품으로, 되도록 많이 팔려서..

초대 메카 고지라 까지 나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