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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그외~)

투카이킹, 젠카이쥬킹

파워레인저 젠카이저.

투카이킹, 젠카이쥬킹

 

#투카이킹

무적정글과 블루매직의 반반 합체가

가오가이가의 심메트리컬 도킹! 초룡신과 격룡신의 비슷한 컨셉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

투카이킹의 앞, 뒤면이 색이 다른데 먼저 앞면 금색은 신켄쟈의 신켄오(왜색이 짙어 국내 방영 X),

뒷면 은색은 지오 레인저(오렌쟈)의 지오 스핑크스(오렌쟈 로보).

코어 로봇이 2개인데, SD컨셉에 합체 시 리얼 사이즈의 머리가 되는 컨셉은 마치 SD건담의 스페리올 카이저가 떠오른다.

그리고 각개 오토바이와 비행기 컨셉의 분리 형태와 전함 모드의 합체 형태, 전함 형태에서 필살기!? 모습 재현과..

SD 로봇의 탑승 스프링 기믹이 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운드 기믹은 없으며, 무적정글과 블루매직 간에 합체 등의 연결고리가 없다는 정도..

#젠카이쥬킹

무적 파워레인저(쥬렌쟈)의 드래곤 조드(드래곤 시저)가 컨셉인 로봇.

드래곤 조드의 공룡 모드, 로봇 모드는 드래곤 조드 파이팅 모드(강룡신)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러면서 캡틴포스(고카이저)의 수호신(호수신)의 비행모드도 비슷하게 재현이 가능하다.

투카이킹과 마찬가지로 사운드 기믹은 없으나,

변형 기믹이 독특하게, 반으로 접혀 무적정글 이나 블루매직 간에 합체가 가능하다.

그리고 남는 부품들은 투카이킹과 합체가 된다. 

끝.

여하튼 여기까지 젠카이저 제품을 만져보면서 사진을 150장가량 찍었는데도, 피곤함이 없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간단한 합체와 연동 사운드 기믹들이 재밌었고,

또는 이게 돼?라고 생각되는 합체들이 많았다. 

근데 그런 합체들 조차도 다른 변형 없이 그냥 반반 합체만 하면 끝이라서, 

비록 간단한 합체지만, 설계 시 상당히 고심한 흔적들이 보인다.

파워레인저의 회차가 점점 늘어날수록, 점점 최종 합체에 가까워질수록,

더 거대하고 멋진 로봇에 집중했다기보다는, 기존 로봇과의 연동성도 중요시했다는 게 

기존 파워레인저 로봇들과는 다른 점이다. 

다만 아쉬운점은 박스가 손상이 쉬운 얇은 종이로 바뀌었고,

로컬라이징 없이 스티커 정발에 뒷면은 일본어가 남발 한다.

설명서도 젠카이킹 무적정글, 기어트링거만 있었지만 그마저 일본어 설명서였다.

나머지는 설명서 조차 없었다. QR코드로 설명서를 보라는거 같은데..이거 참..씁쓸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