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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합금혼 GX-37R 킹죠 리뉴얼

초합금혼 GX-37R 킹죠 리뉴얼 (울트라맨 세븐 55주년 기념)

#초합금혼 GX-37R 킹죠 리뉴얼 (울트라세븐 55주년 기념)

15년 전 구판 킹죠에는 울트라세븐 40주년 기념으로 나왔고,

그리고 다시 리뉴얼 겸 재판으로 2023년에 울트라세븐 55주년 기념으로 발매했습니다.

구판 GX-37B 킹죠 블랙은 단순 블랙 버전의 색놀이는 아니고, 최초 등장은 게임에서, 그 후 특촬물에도 등장했다.

원조 킹죠의 강화판으로 한쪽팔에 강력한 총을 록맨 마냥 기본 장착으로 달고 있고,

블랙이라지만, 초콜릿에 펄이 섞인 유광의 묘한 색감으로 매력 있다.

어쨌든 킹죠는 초혼에서 특촬물 로봇들 배틀피버, 레오팔돈에 이어 라인업 되었지만, 전부 큰 인기는 끌지 못해서,

10년 세월이 지나도 정가에 근접한 가격으로 미개봉을 구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그때 나온 특촬물 로봇류는 전부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합금률, 래칫관절, 구성, 변형 기믹 등등..

요즘 초합금혼에서 느끼기 힘든 장인 정신이 느껴지고, 좀 더 옛날 초합금 완구에 가깝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특히 킹죠는 변형 기믹까지 맘에 들어서 지금까지도 노멀, 블랙 모두 소장 중이다.

근데 무슨 이유에선가 사진을 계속 미루고 미루다 보니, 지금 리뉴얼이 나와서야 리뷰를 적고 있지만..

여하튼 구판과 리뉴얼과의 차이는 명판 스탠드에 55주년, 그리고 색상 차이뿐.

그야말로 색놀이 재판이라고 볼 수 있는데, 구판의 차분한 유광에 펄에 골드인지 베이지인지 모를 묘한 색감과는 달리,

좀 더 밝고 확실한 메탈릭 색상이라 상당히 예쁜 도색이지만,  살짝 메트 한 질감이 있어서

스크래치에 약할 수 있으니 변형 시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받을 때부터 이미 팔 쪽에 스크래치 나있었다..)

그 외 실사에 맞게 금색 도색이 어깨, 골반쪽에 추가되었다.

색감 밖에 바뀐 게 없다고 할지라도, 독특한 디자인은 볼수록 묘하게 매력 있고,

완전 변형 합체를 기가 막히게 구현했고, 4단 분리 시 전시할 수 있는 명판 스탠드도 좋고, 

명판 스탠드에 우주선을 수납하고, 버튼을 누르면 올라오는 이런 재밌는 기믹들이 너무 좋다.

특촬물 로봇들이 리뉴얼로 발매 되고 있고, 간간히 대철인17호, 다이레온 등 신제품으로 도 나오고 있는데,

전부 상당히 잘 나온 제품들이라,  곧 발매를 앞둔 돌기란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