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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 커스텀

건프라 박스 정리

건프라 박스 정리

아낌 없이 주는 건프라 헝그리 정신.


정리 해놓은 박스들을 옮기면서 런너 찌꺼기를 모아놓은걸 발견 하면서 생각을 하게 되네..

런너에서 부품을 1차 분리, 분리한 부품에 붙어 있는 런너 게이트를 2차로 잘라냄. 그리고 다시 아트나이프로 다듬고..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다시는 이렇게 하기 쉽지 않을듯 하다.  MG킷 하나 만드는데..몇번의 니퍼질을 했을까?..


요즘은 초합금이나 기타 완성품들을 만지면서 프라모델은 사자비 버카를 만들고 끝이었다.

사실 건프라 만큼 적은 돈 들이고 즐길수 있는 취미는 없다.


어리거나 초보라면 가조립 하면 되고, 실력이 좋고 경력이 좀 쌓이면 도색 하면 되고, 취향에 따라 각종 개조를 하거나,

그야말로 건프라는 자유다! 라는 말이 맞지.


여튼..


런너들 색상별로 놔두고 도색전에 색상 테스트 할때 쓰고, 박스아트는 오려서 장식장 뒤켠에 장식하는데 쓰고,

박스아트 옆면의 작은 기체 사진을 오려 두고, 만들고 남은 정크 부품들 데칼, 스티커등을 지퍼팩에 넣고 같이 기체 사진을 넣어두면 찾기도 수월하다.

건프라 큰박스들은..(디오, 사자비 등등..)중간에 칸막이를 만들어 부품들을 색깔별로 다듬어 놓고, 조립 했었다. 


혹은 큰박스는 두개를 겹쳐서 안에 각종 무장을 넣어 보관 했다.

설명서는 파일에 보관 해두고, 가끔식 꺼내 보면 좋다. 


요즘은 더블제타 버카도 나오고, 특히 제간 이나 짐의 양산기들이 많이 나오는거 같던데..

언젠가 그냥 순수 니퍼질 1번으로 끝내는 가조립으로....